전남 영암, 장대비 쏟아져 도로 곳곳 침수

[전남 =뉴스프리존]방선옥 기자= 오늘(21일) 새벽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135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곳곳이 침수피해가 났다.

특히 짧은 시간, 영암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퍼붓는 게릴라성 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로 인해 운전자 등 3명이 고립됐다가, 119에 구조되기도 했다.

또한 주택과 상가 30여 채가 침수됐고, 차량이 물에 잠기면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119 구조대가 출동한 비 피해 신고도 20건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지하가 침수되어 차들이 함꺼번에 나오면서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강한 비와 함께 낙뢰가 연이어 치면서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한편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35도의 날씨로 폭염경보가 내려져 상반된 날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