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식] 민선 8기 후반기 정책사업 보고회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10월3일~5일 개최
‘가리비 양식어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행안부 적극행정 신규사례 선정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고성군이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정책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27개 부서가 참석해 민선 8기 후반기의 부서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사업 등을 보고했다.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정책 목표는 ▶민선 8기 군정 성과 달성 ▶경제 중심도시! 고성 ▶힐링과 치유! 생태 관광도시 조성 등 3가지로, 주요 정책사업은 19개 사업이다.
고성군은 후반기에는 민선 8기 공약과 후반기 핵심 정책사업의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가시적인 군정성과를 창출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은 최선의 대안을 찾기 위해 협력하고 유연하며 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민선 8기 공약과 후반기 핵심 정책사업의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가시적인 군정성과를 창출하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정책실행력과 예산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10월3일~5일 개최
2024년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고성군이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가졌다.
추진위원 13명이 참석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임기 만료 등에 따라 5명의 위원이 신규 위촉됐으며, 2024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의 건, 2025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여부∙운영 방법에 대한 심의, 기념행사 발전방향∙필요한 사항에 대한 기타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2024년 기념행사를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47회 소가야문화제와 함께 개최하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제48회 소가야문화제, 제50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추진위원회 결과에 따라 올해 기념행사는 제47회 소가야문화제와 함께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 축하 1주년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소가야문화제는 개막행사, 공연행사, 문화∙전시행사, 경연행사,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로 구성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근 위원장(고성군수)은 “고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 군민의 축제인 만큼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특히 안전한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고성경찰서와 고성소방서에 좀 더 세심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민의 날은 매년 10월1일로 고성군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군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5년 4월26일 제정됐다.

◆‘가리비 양식어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행안부 적극행정 신규사례 선정
고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2분기 적극 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초 가리비 양식어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신규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분기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개선으로 기업과 주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한 지자체 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올해 2분기 평가는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으로 나눠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그 결과,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645건 사례 가운데 고성군 1건을 포함한 총 49건이 신규사례로 선정됐다.
고성군에 따르면 ‘가리비 양식어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례는 그동안 계절근로자 허용 수산물에 지정되지 않았던 가리비 양식어업에 대해 고성군이 가리비 양식 특성상 주된 작업이 인접 연안 해상인 점, 연중 고용이 아닌 시설 투입∙출하시기에 단기간 집중적으로 인력 투입이 필요한 점, 가리비 양식업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강조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취업이 가능하도록 법무부 허가를 이끈 사례다.
아울러 고성군가족센터를 통해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해 무단이탈 비율을 낮추는 효과도 거뒀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혁신으로 기업 경영 여건 개선을 이끈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 가리비 양식어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 6월 경상남도 주관 2024년 상반기 규제혁신 과제 발굴 보고회에서 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고성군이 20일 하이면 덕호리 소재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국가중요시설 삼천포발전본부 테러에 따른 방호 및 복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 의장, 제8358부대 2대대장, 고성경찰서장, 고성소방서장,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장 등 8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방차, 구급차 등 24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원이 국가중요시설인 삼천포발전본부의 주요시설에 침투해 교전 중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류탄 투척으로 화재가 발생함에 따른 사태별 대응조치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이다.
특히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확립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훈련에 참가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우리의 안보의식과 비상대비태세를 재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테러 발생 시 민∙관∙군∙경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는 그 언제라도 오늘처럼 신속히 작동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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