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엔 내륙 중심 10도 이하…맑고 큰 일교차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가을이 깊어가면서 설악산에 올가을 첫 단풍이 시작됐다.
5일, 주말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이른 단풍 구경도 좋겠다.

올해 첫 단풍은 유난히 길었던 더위 때문에 평년보다 6일이 늦었고 ▲ 북한산 10월 18일, ▲ 내장산 10월 24일 등으로 절정기는 이달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저녁으로는 공기가 제법 차가운 만큼 내륙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5도 이하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서울 13도 대전 12도로 4일과 비슷하겠으나 의성의 아침 기온이 8도 대관령 5도 등으로 내륙 산지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서울과 광주 25도 부산이 26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최대 17도가량 큰 폭으로 벌어지겠다.
6일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5일부터 7일까지의 예상 강우량은 제주에 최고 40mm, 남부지방에 5에서 20mm 안팎이 되겠고요, 충청도에는 1mm 안팎으로 많지 않겠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경기 남동부, 강원과 충북, 영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4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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