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내륙 지방은 구름 사이로 따스한 가을 햇살이 쏟아진 가운데 한글날인 9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다.

관악수목원 가을 단풍
관악수목원 가을 단풍

하지만, 낮 기온은 10도가량 빠르게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안팎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서울이 14도, 대전 13도, 전주와 대구 13도를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서울이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까지 오르겠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구름도 주로 상층운이어서 시선의 위치까지 더 높아 내륙과 전라 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까지 5에서 20mm가량 비가 더 내리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10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5∼20㎜의 비가 강원 영동은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쪽 곳곳에서 비가 이어지면서 9일 새벽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5∼20㎜, 강원 내륙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또 동해안과 제주 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와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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