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 확대...다우존스·S&P 동반 하락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각)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와 미중 간의 관세 전쟁 확대 가능성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3.62포인트(-0.45%) 하락한 43239.5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4.49포인트(-1.59%) 내린 5861.5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0.84포인트(-2.78%) 하락한 18544.42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오후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로 전환, 지수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발표된 분기 실적에서 향후 이익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로 인해 8.5% 급락 마감했다.

브로드컴과 AMD 등 다른 반도체 업종도 각각 7.11%, 4.99%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0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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