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갈등협상리더십 총동문회, 감곡CC서 연대·비전 공유

한양대학교 갈등협상리더십(이하 갈협) 과정 총동문회 골프 동호회가 17일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감곡CC에서 2025년 첫 골프 라운딩을 시작하며 학문과 실무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갈협은 2018년 한양대학교 부설기관으로 설립되어, 갈등협상 국가인정 자격증 1·2급 전문가 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약 400명의 전문가를 배출하며 국내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갈등문제연구소 박철곤 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라운딩은 단순한 친목의 자리를 넘어, 그동안 갈협이 쌓아온 전문성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역시 갈등 해결과 협상이라는 중요한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협이 학문적 기반 위에 실천 중심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 덕분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신뢰와 소통의 진정한 가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갈협이 학문적 성과를 넘어 실천 중심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러분의 열정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박 소장은 또 “동호회 활동을 통해 나타난 신뢰와 소통은 갈등 해결에 꼭 필요한 덕목이며, 이러한 자리가 협상 리더십을 체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갈등협상리더십 과정 총동문회 정건희 수석부회장도 참석해 동문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갈협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한 여러분과의 인연이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친목의 장을 넘어, 동문들이 함께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갈협의 정신을 바탕으로 동문 간 유대와 전문성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갈등 해결과 협상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활동들이 갈협의 교육 철학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갈등 해결과 협상의 가치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되고 있다”며 “오늘 하루도 즐겁게 경기를 즐기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즐거운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갈협은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및 정책 개발, 현장 조정과 자문, 국내외 갈등 관련 교육 연수, 사회 공헌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의 갈등 현황 분석과 조정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갈협은 지난 2018년 한양대학교 부설기관으로 설립되어 지금까지 13기(약 400여명) 까지 배출하였으며 졸업생들은 사회 곳곳에서의 갈등문제 해소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정책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 예방과 중재를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 상담, 코칭, 자문 등을 통해 전문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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