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승무 당일 최종 20명 선발…일반직 30명 ‘프리패스’로 2차 면접권

에어로케이 현장채용 잡페어.(사진=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 현장채용 잡페어.(사진=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가 지난 3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항공사 최초로 서류 없이 당일 면접·발표까지 진행하는 ‘원데이(One-day) 현장 채용’ 박람회를 열어 지원자와 방문객 등 3000여 명이 몰렸다.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객실승무 직군은 7~8개 면접 부스를 상시 운영해 2000여 명을 면접했고, 이 가운데 150명이 1차를 통과해 2차 면접에 올랐다. 최종 합격자는 당초 15명 선발 계획에서 확대해 20명을 현장에서 발표했다.

운항·정비·영업·인사·재무·운항통제·브랜드마케팅·안전보안실 등 일반직 상담 부스에는 약 700명이 찾았고, 이 중 30명은 ‘프리패스 합격권’을 받아 이달 말 2차 면접을 치른다. 행사 전체 지원자의 약 80%는 객실승무 지원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로케이 현장채용 잡페어.(사진=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 현장채용 잡페어.(사진=에어로케이)

행사장에서는 현직자 1:1 상담, 회사 소개, 토크콘서트 등을 병행해 기업 문화와 직무 정보도 제공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는 “청주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항공사로, 충청권 청년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장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며 “지원자가 회사를 선택하는 시대에 걸맞게 채용 문화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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