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지원 위한 토크콘서트
밀양시청소년수련관, 2025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경남 밀양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과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밀양시 공무원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하충수 적극행정 전담 강사를 초청해 ▲적극적인 사고와 책임 있는 업무 추진 ▲인공지능(AI) 시대 행정서비스 실천 전략 ▲업무 추진 방식 전환과 창의적인 정책 발굴 ▲타 기관∙지자체 우수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AI와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행정서비스 혁신을 위한 실무중심교육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하고, 부서별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공직 혁신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곽근석 부시장은 “AI 시대를 대비한 행정 혁신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한계 없는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진로지원 위한 토크콘서트
밀양시는 1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 진로지원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했으며, 경상남도 교육재정 특별교부금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경남 출신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청소년들이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식전 공연으로는 밀성제일고 댄스팀 ‘언노운’과 청소년수련관 댄스팀 ‘HOOD’가 무대를 꾸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 스피치와 청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스피치에서는 황정민(밀양동명고 1학년), 박지영(밀성제일고 1학년)학생이 참여해 ‘나의 꿈’을 주제로 진솔한 발표를 들려줬다.
이어진 청년 강연에는 우정호 농업회사법인 ㈜우정 대표, 김나운 법률창신 대표 변호사, 이아름 플로우팜 대표, 조은우 복만사 대표가 연사로 나서 자신들의 진로 선택 과정과 도전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곽근석 부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고민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밀양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단순한 진로 선택을 넘어 적성과 꿈을 발견하고 지역 사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청소년수련관, 2025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은 18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5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성평등가족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850여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지역의 사회∙문화∙지리∙경제적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역 사회 변화와 청소년의 성장을 이끈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사업의 현장 활용도, 운영 효과, 지속 가능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은 ‘작은 지역에서 가능성을 찾다–지역 기반 청소년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한 대표 프로그램 ‘밀키트 in 스쿨’을 통해 지역 연계 기반, 청소년 성장 효과, 체계적 진로 교육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밀키트는 ‘밀양에서 꿈을 키우는 스마트한 진로체험’의 줄임말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 교육 모델이다.
밀키트 in 스쿨은 진로 자원이 부족한 외곽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총 8회기 과정에 연인원 408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측정시스템 분석 결과, 진로 개발∙의사소통∙협업∙사회정서 역량이 평균 10%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학교∙기업∙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순환형 진로 생태계를 구축한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김성숙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수상은 작은 지역에서도 청소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충분히 키워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밀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수련관의 밀키트 in 스쿨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돕는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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