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 매일경제신문·매경닷컴·매일방송(MBN)이 공동 주관한 ‘2025-2026 올해의 스타 브랜드 대상’에서 학습플랫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학습플랫폼 부문에서 ‘마주온(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이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맞춤학습 지원과 미래교육 체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마주온은 디지털 수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통합 플랫폼으로, ‘교육정보 분석 시스템’을 통해 학생 학습정보를 수집·분석해 개별 맞춤학습과 교사의 수업 설계를 돕는 기능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2025년 1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교육정보기술 박람회 ‘벳쇼(Bett Show)’에 초청돼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마주온 안에 구축된 ‘손글씨 기반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은 학생이 스마트펜으로 작성한 답안을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교사가 이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논술형 평가의 업무 부담 경감과 환류 체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버스 기반 교육정보기술(EdTech) 실증 시스템 ‘인수레(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도 마주온을 통해 운영 중이다.
학교 현장에 검증된 디지털 교육자료와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청과 민간 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2023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미래교육 정책이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디지털 역량 분야 최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대외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며 “마주온을 중심으로 디지털 교육 혁신을 계속 추진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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