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7947억원 수정안 의결, 37개 부대의견 채택

경상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 모습.(사진=경남도의회 사무처)
경상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 모습.(사진=경남도의회 사무처)

경상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 제428회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갖고, 2025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가졌다.

경상남도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총 14조7909억원 규모로, 기정예산보다 2582억원(1.8%)이 증액됐다.

주요내용은 호우피해 복구비 반영, 지방채의 저금리 공공자금으로의 차환과 연내 집행불가 사업의 정리 등이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업의 필요성과 재원의 적정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국비 증액 등을 반영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사업에 7억원을 증액하고, ‘추경 편성 이후 교부된 국비는 수정예산을 제출해 필수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 외 36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하는 등 경상남도 제출 예산안보다 38억원이 증액된 14조7947억원의 수정안을 의결했다.

조영명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한 것”이라며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도민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마지막 추경인 만큼 편성된 사업이 잘 마무리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철저히 관리∙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6일 제42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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