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열차’타고 충남 홍성 온 이준석 “지역발전 화끈하게”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홍성 지역 현안을 윤석열 후보 공약의 우선 사항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준석 대표는 ‘열정열차’를 타고 홍성을 방문해 “홍성을 비롯한 충남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홍성역에 도착해 “홍성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가장 뛰어난 정책으로 그리고 가장 여러분이 바라는 정책으로, 화끈하게 발전 시키기위해 더 고민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대표는 “서해선 복선 전철이 개통하면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홍성은 이전과 달리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홍성역도 그에 걸맞게 주차시설 등을 보강해 충남서부지역의 교통의 핵심으로 거듭나야 된다”고 말했다.

이후 이 대표는 홍성 전통시장 내 중앙광장으로 이동, 최승천 홍성지역발전협의회 전 회장으로부터 공약 건의서를 전달받았다.

건의서에는 ▲공공기관 내포혁신도시 이전 추진 ▲충청내륙철도 건설 ▲내포신도시 탄소중립시범도시 지정 ▲홍성시장 현대화 등 홍성·예산 지역발전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앞서 홍문표 국회의원은 “혁신도시를 어렵게 만들어놨는데 현 정부가 1년 넘게 충청을 방치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공공기관 이전을 약속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런 충남지역의 현안들을 홍문표 의원님을 통해 전달 받고있다”며 “앞으로 필요한게 있으시면 홍문표 의원님과 이명수 의원, 정진석 부의장에게 말씀해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이 대표와 홍 의원, 정 부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인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과 이창수 당협위원장(천안병), 김창남 사무처장,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국민, 예산1), 김기영 의원(국민, 예산2), 이종화 의원(국민, 홍성2)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