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다' 38% '잘못하고 있다' 53%...긍·부정평가 모두 증가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8% 민주당 25%...대선 후 정의당 5%대 첫 진입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모두 소폭 상승하면서 입장유보 층이 크게 줄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38%로 나타났다.
전주 조사에서 34%에 그친데 비해서는 4%P 늘었지만,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도 전주 50%에서 이번 주 53%로 3%P 증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7.2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https://cdn.newsfreezone.co.kr/news/photo/202207/395544_374548_3924.jpg)
이처럼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모두 상승하면서 '어느 쪽도 아니다'거나 '모름/응답거절' 등 입장 유보층은 10%로 집계됐다. 전주 16%에 비해 크게 줄어든 셈이다.
전국적으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2%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60%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입장유보층은 9%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16명, 자유응답) '소통', '주관/소신'(이상 7%),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6%), '공정/정의/원칙',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국방/안보'(4%), '경제/민생', '신뢰감/책임',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변화/쇄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98명, 자유응답) '인사(人事)'(24%),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경험·자질 부족/무능함'(8%),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 '직무 태도'(이상 5%), '정책 비전 부족'(4%), '전 정부와 마찰/전 정부 탓', '공약 실천 미흡'(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결과 부울경 지역에서의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48%(전국 39%), 민주당 25%(전국 33%), 정의당 5%(전국 4%), 무당층이 21%(전국 24%)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응답자와의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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