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안타깝다' 조의 표명한 뒤 안전관리 철저 주문
홍남표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깊은 애도...행사 축소 또는 연기"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데이 압사 사고와 관련해 경남에서도 사망자를 애도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태원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30일 조의를 표하면서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 대해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대피로 확인, 안전수칙 준수 등 스스로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달고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남도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달고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남도

경남도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따라 경남도는 전 시·군과 읍·면·동에 조기를 게양하고, 경남도청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도 “이태원에서 벌어진 인명사고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번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지인을 잃은 모든 유족분들과 부상자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또 참사 사망자 중 창원시민이 있는지에 대해서 긴급 파악에 나선 한편, 마산국화축제 현장 등에 대해 긴급 안전강화 대책을 주문했다.

또 국가애도기간 중 시급하지 않은 행사나 축제에 대해서는 축소나 연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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