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투쟁 사흘째를 맞은 지난 2일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등 민주화 원로 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8명이 단식 현장을 찾았다.

상임고문들은 이 대표에게 "절벽을 쳐다보고 소리치는 형국 같다"며 "국민께서도 지금 상황이 얼마나 위중한지 공감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장 격려 방문에 감사를 표하면서, 당부 사항들을 유념하면서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시 민주화 원로들을 주축으로 하는 각계 진보인사들이 ‘총선 승리’를 위한 진보세력 총선연대연합 정당 건설을 호소했다.

윤석열 정권 심판 범국민연대와 총선 진보대연합을 호소하는 각계인사들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윤석열정권 심판 범국민연대와 총선 진보대연합을 호소하는 각계인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 하에 나라의 주권과 평화 그리고 민생이 흔들리고 있음에도 국회 과반을 차지하는 민주당은 반성과 혁신이 없고 진보정당은 분열되어 있는 등 대안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다음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범국민연대를 구축해 총선 연합정당을 건설하자’고 호소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와 연합에 적극 나서달라 ▲진보 세력들은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연대·연합해 강력한 힘을 내달라 ▲민주노총은 정치방침-총선방침을 반드시 단일안으로 만들어 진보세력의 총선연대연합정당 건설을 촉진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천영세 민주노총 지도위원, 김원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최순영 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등 50여명의 각계 원로 인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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