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표주숙 총무위원장, 신성범 예비후보 공개 지지

[경남=뉴스프리존]이도훈 기자= 사실상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진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김태호 현의원과 신성범 전의원 간의 양자구도로 국힘 공천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지역구에서 현직 군의원의 신성범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표명이 화제가 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거창군의회 총무위원장 표주숙 군의원(무소속,거창읍)은 25일 자신의 SNS에 <표주숙 군의원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신성범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표의원은 "선출직 군의원으로서 총선과 관련한 분명한 입장표명이 도리라고 생각되어 입장을 밝히게 되었다"며 "신성범 후보 지지를 결정한 것은 오랜 기간 직접 경험하고 판단된 분명한 이유에서 도출된 이성적 결론이다"고 밝혔다.

영남 중진 김태호 국회의원의 지역구(산청 함양 거창 합천군)에서 신성범 후보와 양자 경쟁관계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4개 군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성범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전문) 표주숙 군의원 입장문

거창군의회 총무위원장 표주숙 군의원입니다.

이번 총선과 관련해 평소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저의 소신을 명백히 밝혀드리는 것이 선출직 군의원으로서 도리라고 생각되어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자 합니다.

저 표주숙 군의원은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를 지지합니다.

[신성범]후보 지지를 결정한데는 제가 직접 경험한 아래의 3가지 분명한 이유에서 입니다.

▲첫째. 깨끗하고 진솔한 후보입니다! ▲둘째. 혜안있는 후보입니다! ▲셋째. 아량있는 후보입니다!

남편과 자녀 뒷바라지, 주변 이웃에 대한 가벼운 봉사활동이 전부였던 수줍은 가정주부에 불과했던 저를 2014년 당시 신성범 국회의원께서 발탁, 거창군 최초의 지역구 군의원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해주셔서 남성들과 경쟁하여 지역구 군의원에 당선된 이후 이를 기반으로 2018년 자유한국당, 2022년 무소속으로 각각 거창읍 선거구에서 연속 당선되어 현재 3선째 군의원으로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3선 군의원 표주숙'을 가능하게 끔 기틀을 만들어 주신 분이 바로 [신성범]입니다.

▶깨끗하고 진솔한 후보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신성범은 불법적인 정치자금으로 부터 깨끗한 정치인입니다.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진실되고 솔직하신 분입니다.

▶혜안있는 후보입니다!

당장 눈 앞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는 지도자이십니다. 4개 군의 지역발전을 견인할 비전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아량있는 후보입니다!

여성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젠틀한 신사이며, 사사로운 감정에 연연하지 않는 아량이 넓은 분입니다.

저 표주숙은 이러한 분명한 이유로 [신성범]예비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지지를 천명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