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변화와 쇄신 바로 실천해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은 2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총선 참패 수습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제12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상정해 전국위원 880명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598명 중 찬성 549명(찬성률 91.81%)으로 가결시켰다.
국민의힘은 이른 시일 내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비상대책위원을 임명하고 비상대책위 출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4번째 비대위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사퇴 21일 만이다.
황우여 비대위는 6~7월로 예상되는 차기 전당대회까지 두 달여간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 결정 등을 결정하는 관리형 성격이 강하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총선 이후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완전히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변화를 시작했다"며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변화와 쇄신을 바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당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황우여 상임고문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주기로 큰 결단을 내려줬다"며 "당 구성원 모두가 선공후사의 자세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비대위가 구성되면 비대위의 활동에 큰 지지와 성원으로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는 데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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