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나비측 게시물 존재 인지..."몇달째 페이스북 접속하지 않아"
[ 서울=뉴스프리존]한 민 기자= 최근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 관장의 소셜미디어(SNS)의 타임라인에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파리 올림픽에서 투혼을 발휘하고 배드민턴 협회의 부조리를 알린 안세영(22·삼성생명)선수에게 50억을 기부한다는 게시물이다.
그러나 노씨측의 기부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게시글은 출처가 불분명한 ‘지라시’ 게시글이다. 노씨 측은 안세영 선수에게 기부는 물론 후원에 관련한 어떠한 사안도 진행되지 않았다.
오히려 노씨는 30일 오후 5시 현재 잘못된 내용의 게시글에도 불구하고 본인 타임라인에서 글을 삭제하지 않고 있음은 물론, 정정을 위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해당 글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퍼져 1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시각에서는 노씨측이 이번 이혼 소송의 결과와 본인의 이미지를 실추를 예방하기 위한 하나의 노림수로 분석하고 있다.
노씨가 관장을 맡고 있는 아트센터 나비측은 게시물의 존재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
아트센터 나비 관계자는 "관장께서 현재 해외 체류 중이며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노씨 측은 2021년 노 전 대통령 별세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유산을 정리할 게 없어서 좋다”며 “연희동 집 하나 달랑 있는데 동생에게 양보했다”고 적었다. 노 관장은 “대신 담요를 집어 왔다”며 노 전 대통령이 투평 중 덮고 있던 ‘곰돌이 담요’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은 추징금 납부 이후 보유했던 팔공보성아파트는 노 전 대통령 사후 노 관장에게 상속됐다.
그리고 연희동 자택은 부인 김옥분 여사가 상속받았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