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 광양 진상초교 학생 초청 ‘쌀 요리 교실’ 개최
NH농협은행 당진해나루지점, 당진시니어클럽과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
[서울=뉴스프리존]위아람 기자= 서구식 식생활이 한국에서도 보편적으로 퍼지다보니 날이 갈수록 쌀 소비량이 줄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2022년 대비 0.3kg(56.7kg) 감소했다. 농협에서는 산지 쌀값 하락과 소비량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의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광범위하게 펼치고 있다.

13일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0일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일신하이폴리㈜(이하 일신)와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농협경제지주는 전북 김제에서 생산된 지평선 쌀을 일신에 공급한다. 일신은 전국 3개 공장 임직원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등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농협의 쌀 소비 촉진 운동은 일신과의 업무협약만이 아니다.
지난 12일 농협전남본부는 광양 진상초등학교 재학생 40여명을 강진군 녹향 월촌 팜스테이마을로 초청해 ‘쌀 요리 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지원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0일 농협태안군지부는 태안군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을 찾아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쌀을 전달했다. 이 협약을 통해 농협태안군지부는 복지시설에 태안에서 생산된 태안 쌀을 지원한다. 아침밥 먹기 운동과 이웃사랑 사회 공헌 활동도 실천한다. 복지시설은 아침밥 먹기 생활화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지난 11일 NH농협은행 당진해나루지점은 당진시니어클럽을 찾아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kg 쌀 40포를 전달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아침밥 먹기 운동 등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 당진 쌀 우선 구매 및 홍보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4일, 11일 양일에 걸쳐 쌀 소비촉진을 위한 ‘헤아림밥차와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NH농협손해보험은 협력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1500여명에게 우리쌀로 만든 주먹밥 및 식혜를 제공했다. 화재보험협회,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등 유관기관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서를 상호교환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11일 NH농협카드는 카드고객행복센터 앞에서 우리 쌀로 만든 아침밥 증정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동명 NH농협카드 사장, 이명호 마케팅부 부사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우리 쌀로 만든 컵밥, 식혜, 커피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쌀 소비를 독려했다.
금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시민들이 아침밥과 함께 건강을 챙기는 하루 보내셨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의 소비를 독려하는 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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