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협의체 26일 출범

[서울=뉴스프리존]권오성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여야정협의체가 26일 첫 회의를 갖고 출범한다. 우 의장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우 의장 주재로 만나 이런 일정에 합의했다고 양당의 원내 수석부대표들이 밝혔다.

앞으로 여야정협의체는 대표들이 참석하는 첫 회의 이후엔 원내대표들이 정부 측과 현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민생과 안보 관련 현안들을 협의하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의체는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국회통과로 직무정지가 된 뒤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정 안정을 위해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지난 20일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이 참여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