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KVLS-II 개발 완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시 창원2사업장에서 지난 25일 KLVS-II 체계개발 종결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KVLS-II는 신형 유도무기(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본 발사체계보다 더 강한 화염을 처리할 수 있다.

방사청은 지난 2020년 민관협력 개발모델의 정립을 위해 KVLS-II 개발사업을 정부기관 주관에서 민간업체 주관으로 변경했다.

이번 종결식 행사에는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과 해군본부, 국과연, 기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VLS-II는 올해 말 전력화를 앞둔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KDX-III 배치-II)에 우선 탑재된다. 향후 건조될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등에도 장착될 예정이다.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사업부장은 “방사청, 국과연, 기품원 등 정부기관의 지원과 유기적 협력이 있었기에 첫 업체 주관 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