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플랫폼 ‘사장이지’ 선보여

KT는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사장이지’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장이지는 꼭 필요한 사업운영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소상공인 사업성장 풀 케어 플랫폼’ 서비스다.

KT의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와 ‘기가아이즈(CCTV)’, ‘KT 서빙로봇’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다.

사장이지의 AI 에이전트는 소상공인 전문 지식을 학습해 사장님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돕는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성수동 카페 창업을 위한 예상 비용과 평균 매출액이 궁금하다고 물어보면 AI 에이전트는 성수동의 카페의 평균 매출액과 업소 개수, 전월대비 매출 변화 등 지역과 업종 정보를 반영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사장이지는 모든 앱 마켓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AI 이미지 제작 기능을 통해 메뉴 이미지부터 SNS 홍보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다.

AI로 사진의 배경을 제거하거나 적절한 필터를 적용해 보다 손쉬운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다. 내 매장과 주변 매장의 매출 및 주요 고객층을 비교해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알려주는 사업성장리포트 기능도 있다. 예비 창업자는 지역별, 업종별 창업 비용과 예상 수익을 계산해볼 수 있다.  

AI전화 서비스는 매장의 프로모션 내용이나 휴무일 등 안내하고 싶은 내용을 텍스트로 저장하면, AI가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손님에게 전달한다.

일자와 시간 별로 안내 멘트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놓친 전화는 AI가 내용을 요약, 매장에 관심을 갖고 문의한 고객을 놓치지 않고 응대할 수 있다. AI 전화는 이달 중 사장이지에 적용된다.

KT는 AI 전화와 AI매장 음악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AI 이미지 제작도 100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 상무는 “KT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 혁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