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브리엘 봉핌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랜디 브라운에게 2라운드 1분 40초 니킥에 의한 KO승을 거두며 UFC 4연승을 달렸다.
봉핌은 경기 초반부터 브라운의 종아리에 강력한 킥을 찼고, 브라운은 눈에 띄게 고통스러워했다. 레그킥 때문에 봉핌과 거리를 두고 싸우는 게 불편해진 브라운은 2라운드에 펀치 싸움에 나섰고 거리가 가까워졌다. 봉핌은 이를 이용해 넥클린치에 이은 니킥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봉핌은 “카프킥이 주효할 거란 걸 알았다”며 “카프킥으로 대미지를 주면 니킥을 맞힐 기회가 따라나올 거란 걸 알았다”고 설명했다.
다음 상대로 UFC 웰터급(77.1kg) 랭킹 10위 콜비 코빙턴을 원한 봉핌은 “콜비, 그만 도망쳐라”라며 “널 랭킹에서 삭제할 기회를 달라”고 도발했다.
코빙턴은 브라질 UFC 파이터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과거 브라질에서 데미안 마이아와 싸운 뒤 브라질 국민 전체를 도발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도 스티븐 톰슨을 꺾고 다음 상대로 코빙턴을 요구한 바 있는 봉핌은 “콜비는 웰터급을 정체시키고 있다”며 “내가 그를 은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경기에선 ‘보포’ 조셉 모랄레스(31·미국)가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 ‘데인저’ 맷 슈넬(35·미국)을 1라운드 2분 54초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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