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식]사천시, 소상공인 디지털기기 구입 지원
정동면문화추진위원회, '제9회 고려현종대왕문화제' 개최

사천시는 녹지공간 확대로 청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친근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시청사 실외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약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월부터 11월까지 건조하고 삭막한 환경에 숲의 온기를 담은 정원 연출을 위해 교목 청단풍 외 6종 45주, 관목 애기동백 외 41종 3271주, 초화류 털머위 외 41종 1만1918본 등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산책로 조성, 벤치 등 편의시설물을 설치했다.
시청사 실외정원은 구역별 특성을 테마로 민원동 전면부는 다양한 각도에서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 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해 ‘사색정원’, 민원동 후면부는 건물 뒷편에 위치한 공간 특성을 고려하여 음지식물과 이끼석을 배치해 ‘그늘정원’, 행정동 전면부 연리마당에는 플랜트와 목재데크 시공, 벤치와 테이블 등 편의시설물을 설치해 휴게 공간을 겸비한 ‘연리정원’, 행정동 지하부는 지면보다 낮은 공간을 활용한 ‘선큰정원’ 등 다양하게 조성했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숲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은 도시열섬 완화,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생활공간 확충을 위해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내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동식 시장은 “시청사 실외정원이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색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생활 속 녹색복지 실현을 위해 정원 문화 확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사천시, 소상공인 디지털기기 구입 지원
사천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 POS 기기, 전화인증 무인출입관리시스템 등 사업장 내 디지털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년 11월13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천시에서 영업중인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공급가액의 70%, 최대 200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11월28일까지 방문(사천시청 지역경제과 및 사천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면문화추진위원회, '제9회 고려현종대왕문화제' 개최
사천시 정동면문화추진위원회는 14일 대산마을체육공원에서 ‘제9회 고려현종대왕문화제’를 개최했다.
고려현종대왕문화제는 2015년 고려현종대왕부자상봉축제를 시작으로 고려 현종이 유년시절을 보낸 ‘배방사’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는 현종의 넋을 기리는 제향 봉행을 시작으로 전통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행사이자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다양한 전시부스와 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판소리 공연(이윤옥 명창), 서예 퍼포먼스(도원 최노경 명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으며, 아울러 정동면 소재 초등학생들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그린 ‘고려 현종 어진 전시’는 행사장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영숙 위원장은 “역사적으로 풍패지향이라 불리는 곳은 조선시대의 전주와 고려시대의 사주 두 곳밖에 없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생각하며 자긍심을 갖고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려 8대 임금 현종의 발자취를 더욱더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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