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사등면 지석운동장에서 ‘제13회 거제시장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와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거제시체육회 화합 한마당’ 행사가 16일 성황리 열렸다.
먼저 거제시체육회가 주최, 거제시족구협회가 주관, 거제시의회와 경상남도 족구협회가 후원한 ‘제13회 거제시장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는 지역 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돼, 거제∙통영∙고성 등 인근 시∙군 우수팀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들과 청년부 선수들이 골고루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참가 선수들은 “세 지역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족구협회 관계자는 “통영∙고성 등 인근 지역이 함께 참여하면서 교류의 폭이 더 넓어졌다”며 “생활체육 족구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화합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거제시체육회 화합 한마당’은 지역 체육인의 소통과 화합,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체육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돼, 체육인과 시민 등 300여명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스포츠 유공자에 대한 묵념 ▲내빈 소개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종목별 체험 부스, 시민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등이 운영됐으며, 지역 동호회의 음악 공연 등으로 각 체육 동호회 회원들은 기량과 화합을 동시에 보여줘,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은 “거제 체육은 시민의 건강과 도시 활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안정적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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