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늘(20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비해 교육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임금교섭에 적극 참여했으나 합의에 실패, 교섭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방학 중 생계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피해는 절대 있어선 안 된다"며, 파업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본청·교육지원청·학교에 상황실을 설치해 교육활동 안정화에 나섰다.

유치원·초등 돌봄·특수교육 분야에는 교직원을 최대한 투입하고, 급식은 도시락 지참 및 대체식 제공으로 대응한다.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사전 안내도 실시했다.

정 교육감은 "노사 간 의견 차이는 있지만, 교섭 타결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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