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의 2026년도 시정연설 (편집 경기남부 김현태)
김보라 안성시장의 2026년도 시정연설 (편집 경기남부 김현태)

[김경훈 기자] 안성의 새해는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이라는 기둥을 중심으로 다시 세워지고 있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도시의 숨결을 시민 중심으로 정렬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엄순옥 리포터]  안성시는 경제 둔화와 세수 결손, 불안정한 정치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정의 방향을 시민을 향해 맞춰 왔다고 김보라 시장은 말했습니다.

올해는 행정과 돌봄, 평생교육,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통서비스 개선과 야간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 확대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인구는 21만 명을 넘어섰고,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60만 명이 다녀가며 전국적 관심을 모았습니다.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도 30만 명 이상이 찾으며 지역 관광의 중심축으로 떠올랐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총 1조 2,840억 원 규모. 경제 혁신, 신재생 에너지 전환, 생활인구 확대가 핵심 기조로 제시됐습니다.

보건복지 4,323억 원을 비롯해 문화·관광·산업 1,308억 원, 농업 1,177억 원 등 주요 분야가 예산안을 채웠습니다.

안성시는 2026년 역점 시책으로 반도체·식품·제조업 등 전략산업 육성, RE100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안성온시민’ 제도, 돌봄·복지 강화,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아동친화도시 및 평생학습 기반 확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내놨습니다.

특히 고위험 시설 상시 점검과 안전 인프라 확대, 도로·교통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일상의 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김보라 시장은 “모든 예산은 철저한 데이터 검증과 현장 확인을 통해 구성했다”며 “오직 시민만을 향한 마음으로 안성의 미래를 준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서울과 세종의 정중앙에 놓인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안성의 발걸음, 그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동네 안성사람들 이야기 엄순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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