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직무 역량 쌓을 수 있도록 도와... 지속가능한 학습 지원

보살핌이 시니어 평생학습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보살핌)
보살핌이 시니어 평생학습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보살핌)

시니어 케어 일자리 플랫폼 '케어파트너'를 운영하는 보살핌이 시니어 평생학습 서비스 '케어아카데미'를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케어아카데미는 시니어가 새로운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현재 병원동행매니저, 실버인지활동지도사, 노인돌봄생활지원사 등 21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케어파트너 회원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안 누적 수강생 2만7000명, 자격증 취득자 6000명 이상을 달성했다.

케어아카데미는 시니어에게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설계하며 지속가능한 학습을 돕고 있다. 시니어 수강생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직관적인 UI·UX 환경을 구축했다. 알림톡을 활용한 학습가이드, 학습과정 중간의 퀴즈 활용, 직관적인 네비게이션 등 시니어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고려해 설계했다. 베타 기간 동안 평균 연령 61세 시니어 수강생 수강률은 60%로 일반 온라인 교육 서비스들의 수강률이 절반도 안되는 수준과 비교하면 짧은 기간 만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교육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생태계도 구축했다. 케어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케어파트너에서 즉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케어파트너는 보살핌이 운영하는 시니어 케어 일자리 플랫폼으로, 현재 20만 명의 요양보호사와 6000개 요양시설을 연결하고 있다. 케어아카데미 교육 이수 기록과 자격증은 별도 입력 없이 케어파트너 프로필에 자동 등록돼 수강생은 여러 취업처에 손쉽게 지원할 수 있다. 실제로 요양보호사가 병원동행매니저로 직무를 전환하거나, 추가 케어 지식을 습득해 더 나은 처우의 일자리로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보살핌은 케어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시니어 평생학습 시장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취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시니어가 새롭게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을 돌봄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장한솔 보살핌 대표는 "시니어들이 80대까지 새로운 분야와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케어아카데미는 나이라는 한계를 넘어 평생 성장하는 시니어 세대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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