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을 파헤치다' 출간 이어 두번째 특강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반주일 교수가 지난 25일 경찰대학에서 '자동차 급발진 주요 쟁점 및 시사점'을 주제로 특강 후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상명대)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반주일 교수가 지난 25일 경찰대학에서 '자동차 급발진 주요 쟁점 및 시사점'을 주제로 특강 후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상명대)

반주일 상명대 서울캠퍼스 글로벌경영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경찰대학에서 '자동차 급발진 주요 쟁점 및 시사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대학은 '경찰대학 설치법'에 따라 우리나라 경찰 간부를 양성하는 경찰청장 소속의 특수 목적 국립대학이다.

이번 특강은 수사단계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정확성 문제(증거의 신뢰성, 사실인정의 방법 등)’와 관련된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경찰대학 학부 3학년 학생들과 대학내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들이 참석했다.

반주일 교수는 공학·법률·경영·소비자보호 등 융복합적 관점에서 급발진 문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왔다. 다양한 논문, 보고서, 판례, 사례, 기술자료,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지난 6월 30일 '자동차 급발진을 파헤치다(박영사)'를 출간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10월 20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교통조사 담당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반 교수는 본인의 저서에서 파헤치고 있는 급발진 관련 주요 쟁점뿐만 아니라, 경찰수사 관련 현황,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전달했다. 

반 교수는 “오늘 특강이 미래의 경찰 리더들에게 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융복합적 통찰을 제공하고 억울한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과학적인 수사기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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