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입상 학생 78명 선발… 역대 최대 규모 지원

대전시교육청이 26일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이 선발한 체육우수 장학생 78명에게 총 5335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6일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이 선발한 체육우수 장학생 78명에게 총 5335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6일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이 선발한 체육우수 장학생 78명에게 총 5335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체전·소년체전·동계체전 등 주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체육특기생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선발된 학생은 초등학생 22명, 중학생 34명, 고등학생 22명으로, 입상 실적에 따라 1인당 65만~75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가 37년 만의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최고의 성과를 기록한 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장학금 지원 규모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992년 설립된 대전시학교체육장학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선수를 지원해왔으며, 2021년 9월부터는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과 통합해 장학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땀과 노력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룬 학생선수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펜싱 오상욱, 육상 우상혁 선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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