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지역 호우주의보...비 피해 2건 발생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수도권에 최대 4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지역에도 비 피해가 2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충남 지역에 각각 비 피해가 1건씩 접수돼 총 2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충북소방본부는 “오전 6시쯤 충북 제천시에 나무가 쓰러져 주택을 덮치는 피해가 발생해 현장 안전조치 했다”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은 “오전 6시 기준 당진시에 안전조치가 1건 접수됐으며, 간판 재건 관련 신고 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충북(음성, 진천, 제천, 충주)과 충남(서산, 당진, 태안, 아산, 천안)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충북 지역에서 가장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충주시는 시간당 50mm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충남 당진과 태안 등에도 시간당 30에서 50mm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까지 최대 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