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페이스북에서 청년 미취업자 문제, 정부 특단 조치 긴요
이재명 민주당 1년 평가...‘국회·민주당·국민 자해•아수라의 시간’ 각성 촉구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은 28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을 언급하며 “정부와 민간기업은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에 철저히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사진=연합뉴스)
정우택 국회부의장 (사진=연합뉴스)

그는 “1800조원을 넘은 가계부채, 한계산업 및 부실기업 퇴로와 같은 경제 현실을 감안하면 우리 금리인상이 미칠 충격은 적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국은 가계와 기업의 연쇄 충격파로 금융기관까지 흔들리지 않도록 상황을 점검하고 미리 철저한 방파제를 쌓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정부는 “경기 침체로 고통을 겪는 국민과 기업들을 돕기 위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부의장은 또 청년 실업과  관련 “날로 심화되는 청년 미취업자 문제와 관련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한 후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 미취업자가 126만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인 경제여건과 고착화된 사회 구조적 문제도 크지만,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번듯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지 못한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부의장은 “선거만을 생각한 매표포퓰리즘 경제노동정책으로 혈세를 쏟아 공공일자리만 양산해 통계수치만 보기좋게 포장만하고 민간 일자리, 진짜 청년 일자리는 상황을 더 악화시킨 정치권의 책임은 특히 더 치명적”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 상황이 어두운 나라에 미래가 밝을리 없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규제 완화와 기업이 원하는 정책지원으로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환경 조성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 노동개혁이 시급하다”면서 “사탕발림식 재정 지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제공으로 청년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정 부의장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당대표 체제의 지난 1년은 국회와 민주당, 그리고 국민을 자해한 아수라의 시간이었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 체제 1주년은 사익과 본인의 생존이 국익과 민생보다 우선되고 사리사욕으로 대한민국과 국회, 민주당과 측근들 모두를 해쳤던, 자해와 아수라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주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아무런 실효적 대책도 없이 대국민 공포선동으로 우리 국민과 어민을 죽이는 자해를 진행중이다”라고 비난했다.

정 부의장은 “이번주 금요일이면 100일간의 정기 국회가 시작된다”며 “국내외 경제·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1주년을 맞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원내 1당,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부디 숙고 성찰하고 각성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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