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최측근, 2018년 징역 1년 6월 확정
윤 대통령 2022년 특별사면, 복권 시켜

[서울=뉴스프리존] 권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 비서관을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발탁했다.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가 통화에서 "정 전 비서관이 금명간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으로 근무를 시작할 듯 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정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1998년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부터 보좌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부속 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으로 불렸고 대통령의 일정관리와 주요 연설문 작성업무를 맡았다.

특히 당시 박 대통령의 '드래스덴 연설문' 등 청와대 기밀문서를 최순실씨에게 유출하고 국정원 특별활동비 상납 사건에도 연루된 혐의로 기소돼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이 확정돼 복역했고 같은해 5월 만기출소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농단 특검팀장으로 정 전 비서관을 구속 기소했고 취임 첫해인 2022년 12월 그를 특별사면하고 복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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