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문가들 “OS를 선관위가 쓴다?, 재개발재건축 역사에 없던 일” ...나비효과는?
[뉴스프리존]김덕성 본부장= 조합장선거를 4일 앞둔 마천1구역 조합 커뮤니티에서는 취재팀이 해온 관련 기사를 놓고, '돈받고 기사 쓴 소설, 이러니 기레기'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논란을 키우는 중에 있다.
취재팀이 해당 조합의 일에 취재에 들어간 이유는, 조합장 선거를 앞둔 마천1구역 조합의 선거관리위원회가 OS를 직접 쓴다고 해서다.
"업계에 없던 일이라, 이게 무슨일인지?" 궁금했기 때문.
그렇게 시작된 취재의 나비효과인지, 모 후보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 조합원들에게는 알권리, 기자로서는 자그마한 보람을 느끼고 있는데 '돈받고 쓴 소설,기레기'라는 말을 너무 함부로 하다니. 그 조합원은 이 말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을까?

최근 취재팀이 선관위의 문제, 고 모 후보에 대한 의혹이 있어 반론 취재를 위해 고후보 사무실을 서너차례 방문했지만 그는 "인터뷰 응할 가치가 없다"며 문전박대 했다.
전화와 문자, 사무실 방문을 통해 반론의 기회를 수차례 준 것을 거부한 이유도 가당치않다.
지자체단체장에 준하는 권한을 가진 조합장 후보에 나서면서 기자의 질문을 이렇게 거부하는건 다수의 조합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에 조합장에 당선되더라도,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해서 그럴거라면 독선과 불통의 문제가 향후 사업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6월15일 열리는 조합장 선거에 나선 출마자 (현 조합장) 남 후보와 또 조 후보는 이번 선관위에 대해 "누구위한 선관위 인지 묻고 싶다"고 한다.
투명한 선거관리를 해야하는 선관위가 후보등록도 하기 이전에 사전선거운동을 한 특정 후보의 문제를 덮고 갔을 뿐 아니라 그 후보는 그외에도 여러 도덕적 결함이 취재결과 드러나고 있다.
조합원들도 시민이다.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더운 날 몇차례씩 서울 송파구의 끝동네 마천1구역을 돌며 발로 뛰며 쓴 기사를 '황색 저널리즘'이라고 치부하기 이전에 자신이 몸담은 조합의 문제를 지적한 기사를 읽었다면, 황색 저널리즘이라고 치부할 일이 아니라 정당한 조합원의 권리를 찾는 조합장 선거에 진지하게 후보검증을 하고 한표를 행사하면 될 일이다.
한편, <황색저널리즘 저런 언론기사는 돈받고 소설 쓰는 기레기>라고 단체 카톡방에 올린 김모씨와 고 후보는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합동취재팀은 민,형사 고발 할 예정이다.
※마천1구역 '한 모상가' 소형평수 구입할때 입주권 이나 분양권을 로얄층으로 준다고 소개해 부동산업자가 있었다면 본지에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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