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실증 담당, AI 학습 생태계 확장 기대

로봇 동작 중 작업자와의 충돌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강화학습에 대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로메카 제공) 
로봇 동작 중 작업자와의 충돌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강화학습에 대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로메카 제공)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추진하는 ‘고난이도 AX 연구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첨단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고난이도 연구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총 사업비는 36억3000만원 규모다.

뉴로메카를 비롯해 메타엠, 디엑스웍스, 오큐브, 인터텍, 광명테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계명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뉴로메카는 플랫폼과 연계된 로봇 실증을 담당한다. 피지컬 AI 구현을 지원하는 모션제어 SDK(모션 API, 안전 기능, 원격조작, 데이터 수집 기능 포함)를 제공하며 VLA(Visual-Language-Action) 모델 학습을 위한 대규모 서버 인프라를 구축한다.

LfD(Learning from Demonstration) 연구 지원을 위해 UMI(Universal Manipulator Interface) 등 다양한 텔레오퍼레이션 디바이스와 연동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NVIDIA Isaac Sim과 연계한 충돌 회피 시범 모델을 자사 협동로봇(실로봇)에 적용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자사의 로봇 플랫폼이 국가 연구지원 인프라와 긴밀히 연결됨으로써, 로봇 실증과 데이터 기반 AI 학습 생태계를 확장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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