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
순이익 5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당성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당성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매출 1조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6%, 영업이익은 115.27% 각각 올랐다. 순이익은 5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2% 늘었다.  

호실적의 주 요인은 기존 1~3공장이 풀 가동을한 가운데 지난해 말 본격 가동한 제4공장(24만L)이 안정화를 찾은데 따른 것으로,  고정비 부담이 줄고 생산 효율이 향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하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이 모두 늘었다.

별도 기준 3분기 실적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은 1조2575억원,영업이익은 63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904억원, 1889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은 4410억원, 영업이익은12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7억원, 611억원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공시한 누적 수주 금액은 5조2435억원으로 전년 연간 수주 금액 5조4035억원에 육박한다.

위탁개발(CDO) 사업도 올해 3분기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한 8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CMO) 105건, 위탁개발(CDO) 154건이다. 위탁생산(CMO)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불을 돌파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와의 인적분할은 금융당국 및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중 변경 상장 및 재상장 예정이다. 

양사는 분할 완료 전후로 적극적인 IR활동을 전개,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적 분할을 통해 투명한 사업 비전 공유를 통해 투자자의 신뢰는 물론 기업 가치까지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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