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50여개 기업과 6만여명 바이어 참관

와이즈넛이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에 참가했다. (사진=와이즈넛)
와이즈넛이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에 참가했다. (사진=와이즈넛)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의 IT전시회 ‘Japan IT Week 2025’에 참가해 일본 시장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Japan IT Week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주요 ICT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B2B 전문 전시회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최신 IT 트렌드를 아우르며 매년 75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다.

와이즈넛은 이번 전시에 NHN클라우드의 전략적 사업협력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SaaS형 대화 에이전트 서비스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의 일본어 버전을 소개했다. 전시 기간 동안 다수의 현지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이어 상담이 진행되며, 일본 내 AI 서비스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명한 앤써니’는 기존 질의응답 형태의 SaaS형 챗봇을 넘어 대화 에이전트 서비스로 진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난 9월 론칭했다. 사용자는 홈페이지에서 구독 신청, 승인, 문서 업로드 또는 URL 수집, 서비스 시작까지 몇 단계 절차만으로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 즉시 대화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와이즈넛과 NHN클라우드는 지난 7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 MSAㆍDaaS 전문기업 투라인클라우드와 함께 ‘AX연합체 협력을 통한 일본 디지털 생태계 확산’에 관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일본 내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일본은 AI 및 클라우드 기반 행정·산업 혁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핵심 시장으로, 당사 상장 이후 해외 시장 개척의 최우선 전략 지역”이라며, “이번 Japan IT Week 참가를 계기로, NHN클라우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일본 내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산을 견인하고 본격적인 안착과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속도감 있게 움직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즈넛은 17년간 일본 내 검색엔진 및 AI 솔루션 공급으로 축적해온 노하우, 다수의 현지 파트너사와 오랜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 및 대기업 대상의 B2B AI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축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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