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40년 팬이자 구단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 팬들과 응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 팬들과 응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지난 4일 선수단과 스태프 등에게 오렌지 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김 회장이 한화그룹과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오렌지 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김 회장은 한화이글스의 40년 팬이자 구단주다. 구단 팬으로부터 낭만 구단주(팬 사랑이 넘치는 통 큰 구단주) 및 근본 구단주(이글스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진짜 구단주)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올해 KBO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남겼다. 연간 62회 홈구장 매진 신기록, 홈 123만 관중 돌파, 홈 좌석 점유율 1위 등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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