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 -
- 운동회 참여 대상 확대… 관련 비용 전액 지원 -
- 2019년 코로나19 여파 이후 제외 올해로 5회째 개최 -

6일 열린 '행복 Day 운동회'에서 참가자들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제철 당진제철소)
6일 열린 '행복 Day 운동회'에서 참가자들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대제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 Day 운동회’ 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6일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120명을 비롯해 현대제철 마중물 봉사단원,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되는 ‘행복 Day 운동회’를 개최했다.

현대제철 봉사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운동회는 참가 인원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발 던지기, 과녁 맞추기, 릴레이 협동 게임 등의 종목에 걸쳐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대회는 최종 승패를 가리기보다 종목마다 노력상과 꼴찌상 등을 수여해 참가자들이 승부를 떠나 즐겁게 참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운동회는 예년 대비 참가 인원을 3배 늘려 더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동회는 장애인들이 준비한 난타와 밴드 공연 등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운동회는 전액 현대제철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보룡 현대제철 부사장과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어울리며 소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존중하는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행복 Day 운동회’ 외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누구나 벤치’ 조성, 명절 기부와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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