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라미 1위·아즈코나 2위로 더블 포디움 달성

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현지시각)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지난 15일(현지시각)에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도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더블 포디움을 선사했다.
이번 경기가 열린 기아 서킷은 총 6120km 길이의 도심 서킷으로 급커브, 고저차, 좁은 도로 폭 등 어려운 코스가 혼재돼 있다.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이번 마카오 대회에서 61 포인트를 획득해 2025 시즌 총 299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최종 6위를 차지했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마카오 대회에서 얻은 28 포인트를 포함해 2025 시즌 총 273 포인트를 획득하며 드라이버 부문 최종 9위로 시즌을 마쳤다.
두 선수와 함께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앞서 이탈리아와 호주 대회 우승으로 2025 시즌 총 290 포인트를 획득해 드라이버 부문 최종 8위를 차지했다.
세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2025 시즌 총 765 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최종 순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이번 마카오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선수들의 우수한 주행 역량과 다양한 서킷 경험 덕분에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N브랜드 및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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