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명 임직원 우선 적용

지난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Microsoft 365 Copilot 임직원 오픈식에는 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워크 도입에 따른 업무 변화와 기대 효과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 우리은행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지난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Microsoft 365 Copilot 임직원 오픈식에는 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워크 도입에 따른 업무 변화와 기대 효과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 우리은행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업무용 AI 도우미인 Microsoft 365 코파일럿(이하 코파일럿)을 도입해 AX(AI Experience) 기반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 이번 혁신은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코파일럿의 Use-Case 발굴과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며 스마트워크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임직원 오픈식에는 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워크 도입에 따른 업무 변화와 기대 효과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코파일럿은 워드, 엑셀, 팀즈 등 Microsoft 주요 앱과 함께 작동하는 AI 기반 생산성 도구로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업무 소통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90%가 사용하고 있는 ‘AI 디지털 동료’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55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서비스를 적용해 불필요한 반복 업무를 줄여 직원들이 고객 상담, 금융 솔루션 제공 등 고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7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10월 금융보안원의 보안평가를 완료함으로써 보안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춘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구축했다.

더불어 보안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데이터 암호화, DLP(정보유출방지)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개인정보와 중요 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파일럿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변화가 고객에게 더 빠르고, 더 정확하며, 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키워드
#우리은행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지속가능한 저널리즘을 만듭니다.

정기후원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