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尹에게 반드시 물었어야 할 '핵심' 질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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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尹에게 반드시 물었어야 할 '핵심' 질문들은?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2.08.18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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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건진법사·천공스승' '폭우 대처 및 홍보물 논란' '코로나 확진 세계 1위' '취임식 초청 명단' 등 질문 없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한 가운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의 질문이 밋밋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졌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행태를 따져 묻는 질문이라든지, 김건희 여사나 건진법사·천공스승 등에 대한 질문, 인구 대비 코로나 확진자 '세계 1위' 폭증 등에 대한 질문은 모두 빠졌다는 지적이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이날 '오마이TV'에 출연해 "대통령실 출입기자 질문 자체가 우리 국민들이 물어보고 싶은 것을 전혀 대변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문이 전혀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한 가운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의 질문이 밋밋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졌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행태를 따져 묻는 질문이라든지, 김건희 여사나 건진법사·천공스승 등에 대한 질문, 인구 대비 코로나 확진자 '세계 1위' 폭증 등에 대한 질문 등은 모두 빠졌다는 지적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한 가운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의 질문이 밋밋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졌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행태를 따져 묻는 질문이라든지, 김건희 여사나 건진법사·천공스승 등에 대한 질문, 인구 대비 코로나 확진자 '세계 1위' 폭증 등에 대한 질문은 모두 빠졌다는 지적이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시사저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한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문조사(최대 3명까지 중복응답)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을 묻는 질문에 전문가 71.0%, 일반인 59.4%가 김건희 여사를 지목했다. 

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윤핵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을 큰 차이로 앞선 1위였다. (각계 전문가 500명 전화 여론조사 및 일반인 500명 패널 온라인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

이를 두고 안진걸 소장은 "'대통령에게 가장 영향 많이 미치는 사람이 김건희 여사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김건희 여사가 지지율 떨어지는데 많이 영향 미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등을 물어봤어야 했다)"라고 짚었다.

안진걸 소장은 또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 논란에 대해서도 물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권오수 전 회장의 아들과 배우자, 부사장 등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사실이 '한겨레' 보도로 확인됐다. 

알려졌다시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짙은데, 이처럼 권오수 전 회장 일가의 취임식 초청 사실은 권오수 전 회장과 김건희 여사가 서로 밀접한 관계라는 것을 거듭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대통령실 출입기자 질문 자체가 우리 국민들이 물어보고 싶은 것을 전혀 대변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문이 전혀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대통령실 출입기자 질문 자체가 우리 국민들이 물어보고 싶은 것을 전혀 대변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문이 전혀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347억원 규모' 통장잔고증명서 위조(사문서 위조) 사건 공범까지도 역시 취임식에 초청된 것으로 '한겨레' 추가보도에서 드러났다. 그뿐 아니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욕설' 시위를 주도한 유튜버 안정권씨 등도 역시 취임식에 초청받은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안진걸 소장은 또 △코바나컨텐츠 후원 업체가 대통령 관저 공사에 참여한 점 △건진법사 일당의 이권 개입 풍문 △천공스승과의 친분 여부 △대통령 집무실 옮기는데 무속인들이 영향 끼쳤는지 여부 등을 윤석열 대통령에 따져물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안진걸 소장은 또 "한동훈 이상민의 전횡에 대해서도 질문이 전혀 없었다"라며 "어떻게 희대의 관심사, 경찰장악에 대한 질문이 없나"라고 물었다. 그는 또 "보건복지부 장관도 없잖나. 코로나 전세계 발병률 1위 나왔는데 보도도 질문도 안한다"라고 지적했다.

안진걸 소장은 또 "이번 수해사태 때 뭐했는가. 침수가 있어서 못 나왔다는데 아크로비스타 입주자 대표회의는 '침수 없었다'고 했다"라며 "집값 떨어뜨리는 가짜뉴스 규탄하는 입장도 냈다. 기자들이 물어봐야 하지 않나"라고 직격했다. 

안진걸 소장은 또 "집에 컨트롤타워가 있다고 한덕수 총리가 얘기했는데 무슨 장비가 있나(라고 물었어야 한다)"라고 짚었다. 즉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거짓말 논란을 파고들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안진걸 소장은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일가족 3명 사망)참사현장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동네 아저씨처럼, 싸움 구경하는 사람처럼 쳐다보는 사진을 홍보물로 제작했다가 내렸는데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도 물어봤어야 한다"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같은 문제의 포스터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일가족의 안타까운 죽음에 공감 능력을 상실한 것이 아니냐며 거센 원성을 산 바 있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안진걸 소장은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일가족 3명 사망)참사현장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동네 아저씨처럼, 싸움 구경하는 사람처럼 쳐다보는 사진을 홍보물로 제작했다가 내렸는데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도 물어봤어야 한다"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같은 문제의 포스터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일가족의 안타까운 죽음에 공감 능력을 상실한 것이 아니냐며 거센 원성을 산 바 있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안진걸 소장은 또 "(저녁)9시쯤에 (용산 집무실에서)나왔다는데, 돌아가서 저지대나 산사태 우려지역, 반지하나 지하에 사는 분들 대피시키거나 침수 안 되도록 전국적으로 명령 내렸어야 한다"며 "그걸(침수된 걸) 보고도 왜 명령 내리지 않고 집무실 가지 않았느냐(라고 물었어야 한다)"라고 짚었다.

안진걸 소장은 "그 다음에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일가족 3명 사망)참사현장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동네 아저씨처럼, 싸움 구경하는 사람처럼 쳐다보는 사진을 홍보물로 제작했다가 내렸는데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도 물어봤어야 한다"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같은 문제의 포스터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일가족의 안타까운 죽음에 공감 능력을 상실한 것이 아니냐며 거센 원성을 산 바 있다.

안진걸 소장은 아울러 민생 분야에 있어선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유가·주가폭락·코인폭락 현상에 대한 대책 △무지출 챌린지 현상 등에 대해서도 출입기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질문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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