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막혔던 기사, '15분 동안 15개국 정상과 온갖 세일즈 외교를 했다'는 내용"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많은 여론조사에서 데드크로스(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음)가 일어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원인엔 물가급등·주가급락 등 경제무능에 '검찰 측근'들로 정부 요직을 줄줄이 채운 '인사 참사' 그리고 '불통 행보'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장관후보자 낙마 후 새로 지명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각종 부패 논란이 쏟아지며 자격미달이라는 질책이 쏟아지고 있다.

주요 언론은 이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을 두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효과가 묻혔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나토 정상회의 참석도 실익은커녕 한국의 최대 무역국인 중국과 대표적 인기시장인 러시아의 외교갈등과 무역제재 등을 예고하고 있어, 우리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이 전망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많은 여론조사에서 데드크로스(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음)가 일어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언론은 이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을 두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효과가 묻혔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나토 정상회의 참석도 실익은커녕 우리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이 전망되는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많은 여론조사에서 데드크로스(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음)가 일어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언론은 이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을 두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효과가 묻혔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나토 정상회의 참석도 실익은커녕 우리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이 전망되는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

이같은 언론의 태도에 대해 시민단체 '촛불숭리 전환행동(이하 촛불행동)'은 1일 논평에서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부정평가가 계속 커지고 있는 건 당연하다. 뭘 제대로 한 게 있어야 평가를 해준다"라며 "언론은 인사문제, 민생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그 바람에 ‘순방효과’가 묻혔다고 아쉬워한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라고 직격했다.

촛불행동은 "순방효과 역시 점수를 줄 형편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나온 지지율 조사는 이 항목이 담겨 있지 않은데 그것까지 포함하면 볼만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촛불행동은 "인사문제만 보더라도 윤석열 치하의 검찰 직할통치로 줄사표가 40명에 이르고 있다"며 "이전과 비교해보면 서너배다. 법무부장관 한동훈의 검찰총장없는 독단적 인사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오수 전 총장이 물러난 이후 검찰총장 자리는 여전히 공석 상태다. 그럼에도 한동훈 장관의 법무부는 지난달 28일 중간간부급(차장·부장검사)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이달 4일자로 단행했다. 즉 '윤석열 사단'을 요직에 임명한 것임에도 정작 언론에선 '학살 인사' 등의 표현을 쓰고 있지 않다. 과거 추미애 전 장관이 인사를 할 땐 언론이 틈만 나면 이같은 표현을 쓰며, 윤석열 당시 총장을 지원사격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율배반적이다. 

촛불행동은 "‘순방효과’ 운운도 지나가던 우마(牛馬)가 웃을 일"이라며 "가장 기가 막혔던 기사는 '15분 동안 15개국 정상과 온갖 세일즈 외교를 했다'는 내용이다. 전세계 외교사에서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일일 것"이라고 직격했다. 

촛불행동은 "윤석열 정권과 언론들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기정사실로 만들고자 기를 쓰고 있고 이게 마치 북핵문제 해결의 정답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 무책임의 극치"라고 일갈했다. 

촛불행동은 "취임 한 달이 된 상태에서 지지율 40퍼센트 턱걸이도 전무후무하거니와 TK 지역에서는 한주 사이에 무려 20퍼센트 하락세를 보였다고 하니 속으로는 엄청 초조할 것"이라며 "만회할 기회가 있다고 믿을지 모르겠으나 집권여당의 당대표를 겨냥한 토사구팽 전투도 진흙탕이라 전망은 어둡다"라고 직격했다. 사진=연합뉴스
촛불행동은 "취임 한 달이 된 상태에서 지지율 40퍼센트 턱걸이도 전무후무하거니와 TK 지역에서는 한주 사이에 무려 20퍼센트 하락세를 보였다고 하니 속으로는 엄청 초조할 것"이라며 "만회할 기회가 있다고 믿을지 모르겠으나 집권여당의 당대표를 겨냥한 토사구팽 전투도 진흙탕이라 전망은 어둡다"라고 직격했다. 사진=연합뉴스

촛불행동은 "취임 한 달이 된 상태에서 지지율 40퍼센트 턱걸이도 전무후무 하거니와 TK 지역에서는 한주 사이에 무려 20퍼센트 하락세를 보였다고 하니 속으로는 엄청 초조할 것"이라며 "만회할 기회가 있다고 믿을지 모르겠으나, 집권여당의 당대표를 겨냥한 토사구팽(兎死狗烹) 전투도 진흙탕이라 전망은 어둡다"라고 직격했다. 

촛불행동은 "날이면 날마다 나오는 정책이라는 것이 민생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민생을 조이는 것 투성이"라고 꼬집었다.

촛불행동은 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범죄에 모두 관여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혼자만 수사를 받지도 않았다"라며 "꿩꾸어먹은 서면수준의 경찰 조사요구에 뭐라도 답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직격했다.

촛불행동은 "모르고 그랬는지 공모인지 가려낼 기회가 주어진 것은 본인에게도 좋은 일 아니겠나"라며 "막다른 골목이다. 도주할 방법도 없다. 윤석열 정권의 앞날이 보이지 않는가"라고 거듭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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