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명 후보군, 물밑 움직임 분주

[경남=뉴스프리존]이태헌 기자= 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가 6월말 이전 실시가 확실시 되면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거창군체육회 사무국이 자리한 거창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사진=웹캡처)
거창군체육회 사무국이 자리한 거창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사진=웹캡처)

지난달 26일 신영균 회장이 사임서를 제출함에 따라 사임서가 제출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실시해야하는 규정에 따라 오는 6월26일 이전에 거창군 체육회장 선거가 치르질 예정이며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도 거창군체육회로부터 선거관리위탁신청서를 접수받아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체육회장 선거에 뜻을 둔 인사들의 물밑 움직임이 분주해지면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7~8명에 이르고 있다.

후보군에 회자되는 인사로는 전 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낸 A씨, 축구협회장을 지낸 B씨, 군수선거 출마 경력의 C, 도의원에 도전했던 D씨, 거창군청 퇴직 공무원 E씨, 전 거창군체육회 수석 부회장 F씨, 주민자치회장 G씨, 전 거창군체육회장을 지낸 H씨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주변 측근들에게 출마의사를 밝히고 사실상 선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전직 체육회장과 수석부회장 등을 지낸 H씨와 F씨는 직전 회장의 사법처리에 따른 여파로 치르지는 보궐선거인 만큼 후보군들이 뜻을 모아 추대해주면 적극 나설 의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다수의 후보군이 신발끈을 졸라메고 나서는 분위기여서 현실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들외에도 직전 체육회장 선거에서 3~5표의 근소한 차이로 석패한 전직 도의원 출신과 전 태권도협회장 등은 이렇다할 입장표명 없이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여부를 떠나 직간접적으로 어떠한 형태로든지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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