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코스피 5000 공약 달성 가능성 높아져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3년 6개월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20일 종가 기준 3021.84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넘은 것은 2021년 12월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4890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3376억원 순매수, 기관이 144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4.47%), 삼성바이오로직스(1.70%) 등이 상승했다.

KB금융(-0.19%)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15%(9.02p) 오른 791.5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96억원 순매도, 외국인 445억원 순매도, 기관이 38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78%), 에코프로비엠(12.21%), HLB(0.56%) 등이 올랐고 펩트론(-0.10%), 휴젤(-0.94%), 클래시스(-1.62%) 등이 하락세를 시현랬다.

코스피는 개장 뒤 이날 오전 10시 45분에 3000선을 통과했다.

코스피가 최초로 장중 3000선을 넘은 것은 2021년 1월 6일로 당시 3027.16포인트를 나타냈다.

코스피의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였다. 코스닥의 경우에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하고 기관이 매수해 오름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하정우 수석 건으로 인해 호재를 만난 네이버는 전일보다 6.94% 오른 26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해 시가총액 기준 7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하정우 수석이 AI 미래기획수석으로 발탁되며 네이버가 거대언어모델 구축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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