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선정

지난 7월 경기 포천시 다락대훈련장에서 열린 포탄 사격 훈련에서 육군 11기동사단 용포여단이 운용하는 K9A1 자주포가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 경기 포천시 다락대훈련장에서 열린 포탄 사격 훈련에서 육군 11기동사단 용포여단이 운용하는 K9A1 자주포가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와 함께 고용노동부 등이 주관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정부의 첨단 방위산업 육성 및 글로벌 4대 방산 강국 도약 기조에 맞춰 산업계의 수요와 정부의 전략 방향을 연계한 민·관 협력모델이다.

양측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4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방위산업 생태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실무 및 보안, 사이버 침해 대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이버 보안 성숙도 인증(CMMC),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등 국제 규범에 부합하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방산업체가 해외 입찰과 사업 계약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장)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회가 함께 힘을 모아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실효성 있는 훈련체계를 마련하고, 방산업계 전반의 보안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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