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 준엄한 명령 거부…통과되지 못할 경우 22대서 성사시킬 것"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 초선 당선인들은 24일 21대 국회의원들을 향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가결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윤종군·조국혁신당 정춘생·개혁신당 이주영·사회민주당 한창민 당선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들은 21대 국회의원 여러분께 한마음으로 호소드린다. 이번 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따라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한 것은 특검법만이 아니다"며 "국민의 애타는 마음과 절박한 심정, 준엄한 명령을 거부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결자해지를 통해 21대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며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께서 원하시는 바람 또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해병대원 특검법’이 통과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1대 국회에서 특검법이 결국 통과되지 못한다면 이 자리에 모인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들이 개원 이후 가장 먼저 앞장서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우리 국민을 지키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인들을 지키고, 청년들의 미래를 지키는데 정당과 정견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특검법 통과로 해병대원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 박찬대 "채상병 특검법 반대표결시 불의한 권력과 함께 종말 고할 것"
- 추경호 "김진표, 채상병특검법 재표결 예고…독단적 국회운영"
- 김진표 "채상병 특검법, 여야 합의 안돼도 28일 재표결"
- 박찬대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모든 수단·방법 총동원할 것"
- 이재명, 특검법 거부에 "외압의 실체가 尹이란 의심 키울 뿐"
- 야6당·시민사회단체,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강력 규탄
- 박찬대 "與 지도부 특검법 표 단속 '수사방해·표틀막'"
-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재표결‥추가 이탈표 촉각
- 채상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국힘 이탈표 방지 성공
- 민주당, 채상병 특검법 부결에 "22대 국회 열리자마자 재추진"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