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 확보’ 인재 육성에 박차
연구개발 비중 ‘첫 두자릿수 기록’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초유 제1위
13년간 연속 1위 ‘서비스품질지수’
세계최상 ‘AI모바일 보안환경’구축
인도시장 ‘최대 전자기업으로’ 정착
▶ ‘선제적 R&D 투자와 인재 양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국내외 현장경영을 강화하며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R&D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시키며 초격차 경영에 한층 힘을 싣고 있다. 이 회장은 초격차 핵심 기술 확보는 인재에서 나온다는 판단하에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초 이 회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으로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라며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격려했다.
삼성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인 명장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제조 기술, 금형, 품질, 설비, 기반 등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제품 경쟁력 향상과 경영 실적에 이바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해마다 명장을 선정한다.
이 회장이 기술 챙기기에 총력전을 벌이는 것은 새로운 기술 확보만이 글로벌 경기침체, 지정학적 변수 등 외적 요인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서 2023년 주기적 유행까지 삼성전자는 전 세계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했고 삼성전자는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이를 통해 유발된 반도체 시장의 메모리 재고 과잉은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았고 2023년 상반기에는 그간의 성장이 무색할 정도의 침체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처럼 지난해 반도체 영업 실적은 크게 부진했지만, R&D 비용 총액은 오히려 전년 대비 13.7% 증가한 28조 3천397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0.9%로 전년(8.2%)보다 2.7%포인트 상승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2023년 이 회장은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차세대뿐만 아니라 차차세대 제품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나가자.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2022년 5월 14일, 삼성은 ‘역동적 혁신성장 삼성의 미래 준비’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5년간 총 450조 원을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및 차세대 통신과 같은 신성장 IT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전체 투자의 80%인 360조 원을 국내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고속 성장과 급격한 침체의 과정을 모두 겪은 삼성전자는 2가지 측면에서 세계 제일의 길목에서 도전받고 있다.바로 수요공급 변동과 같은 외부 위험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압도적 기술 경쟁력 그리고 반도체 외 기술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다.
삼성전자는 ‘초지능화·초연결성·초 데이터’를 실현할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제품 전 과정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삼성의 스마트폰은 드디어 제1위 자리를 탈환하기에 이른다.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제1위 등극’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24년 4월 14일, 로이터 통신은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2024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2억 8천9백4십만 대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6천십만 대, 20.8%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출하량 5천십만대로 17.3% 점유율을 기록한 2위 애플은 물론 출하량 4천8십만 대, 14.1% 점유율의 3위 샤오미를 여유가 있게 앞섰다.
그럼에도 미국의 애플과 중국의 샤오미 등 세계적 업체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아 갤럭시 신화를 소개하기 위해선 혁신의 행보를 잠시도 멈출 수 없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와 각종 웨어러블 기기의 생태계 조성을 서두르며 경쟁사와 격차를 벌린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출하량과 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준 바 있다. 하지만 올해 1월 발표한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를 기점으로 삼성전자가 1위를 되찾았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의 미래를 웨어러블 기기 간 자연스런 연계에서 찾는다. 여기서 웨어러블 기기들이 한 묶음으로 통합으로 작동되는 ‘메인 센터’ 역할은 스마트폰이 주축이 된다. 삼성전자와 애플, 샤오미 등이 웨어러블 기기를 독립적 카테고리로 두지 않는 이유다.
갤럭시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브랜드로 올라선 배경은 ‘혁신의 아이콘’ 자리를 삼성전자가 가져왔기 때문이다. 갤럭시는 앞으로 애플에 버금가는 기기 연동 환경을 조성해 고객 충성도를 더욱 높이고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최상의 경쟁력을 국내외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최고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 ‘서비스품질지수’ 13년간 연속 1위
2024년 7월 24일, 삼성전자서비스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및 모바일/IT AS 부문 고객 만족도 1위를 석권했다. 이는 13년간 연속 1위의 대기록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를 실제로 경험한 전문 평가단이 만족도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전문 AS 서비스 업계 1위 기업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고객과 만나는 모든 순간, 최고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높은 평가를 받은 비결로 사전 점검 서비스를 꼽았다. 고객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사전점검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우선 인공지능(AI) 가전 시대에 맞춰 AI를 접목시킨 가전제품 서비스로 이용 전 단계부터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가 분석해 이상을 발견하면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알림으로 알려준다. 엔지니어의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장서비스 접수까지 바로 연결된다.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등도 운영하고 있다. 엔지니어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여러 제품을 점검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춰 다양한 서비스를 빈틈없이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세계 최상의 ‘모바일 보안환경 구축’
2024년 7월 24일, 미국 컴퓨터 보안 관련 회사 맥아피(McAfee)는 삼성전자와 10년간 지속해 온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보안 기능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는 평가이다.

이제 상호 보안동맹 결성에 따라 삼성의 기존 모바일 모델들과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Z 폴드6 등의 최신 디바이스에서 맥아피의 특허 받은 AI기반 피싱 방지기능인 ‘맥아피 시큐리티(McAfee Security)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문자 메시지에서 인공지능 생성 피싱 사기를 실시간 탐지해 경고하며, 위험한 사이트를 자동으로 차단해 사용자를 신속히 보호한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 범죄자들은 더욱 정교한 사기를 시도하고 있다. 맥아피의 페드로 구티에레즈(Pedro Gutierrez) 부사장은 “삼성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의 새로운 모바일 AI 기술 도입과 맥아피가 최신 온라인 사기에 맞서기 위해 AI 기술을 사용하는 데 계속 집중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전 실현을 위해 여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가고 있다.
▶ 인도 시장 ‘최대 전자기업으로’ 정착
삼성전자는 지난 1995년 인도에서 TV 판매를 개시하며 현지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삼성전자는 30여년간 현지 공략을 강화하며 혁신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고, TV 시장에서도 7년째 선두를 지키며 인도 내 최대 전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중국을 제치고 14억 이상의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 인도는 삼성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서남아 최대 거점이 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산업 도시 노이다에 있는 스마트폰 공장을 비롯해 첸나이 가전 공장, 노이다·벵갈루루·델리 연구소, 리테일스토어 20만곳, A/S센터 3000곳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임직원만 1만8000명에 달한다.
노이다를 비롯해 벵갈루루, 델리 등에 위치한 연구소는 인도 현지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 핵심 거점지이다. 이를 통해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하고 트렌드를 예측해 현지 감각에 맞는 디자인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지구 환경 보호를 넘어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삶에 가치를 더하는 선도적인 다양한 최신 제품들을 창출해 왔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2022~현재] DX(Device eXperience) 부문장 부회장 [2021~현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2017~2021]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2015~2017]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 [2013~2015]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개발팀장 [2011~2013] 백년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 2018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2019년 창업 50주년을 맞아 다시 도전의 길에 나섰다. AI·5G·바이오·전장부품 등 미래성장 사업을 육성하며,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1위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TV, 스마트폰 등은 리더십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선포하고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함께 100년을 이어가는 기업을 향한 발걸음에 힘을 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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