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 더불어민주당 김덕천 정책위 부의장은 최근 김포 지역에서 열린 김장 행사에서 도시와 공동체를 김치에 비유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성과 경제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정성이 스며야 깊어지는 김치처럼, 김포도 그렇습니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배추에 양념을 바르는 과정에 올해를 버텨낸 시민들의 마음까지 담겨 있다고 설명하며,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스러운 겨울이라 김장을 준비하는 손길도 더 조심스러워진다. 그래도 가족이 모여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 행정과 경제를 김치 준비 과정에 비유하며 “생각해 보면 도시도 김장과 닮았다. 화려한 말 대신 손에 묻혀가며 하나씩 쌓는 정성이 필요하다. 경제가 튼튼해야 복지, 문화, 환경을 흔들림 없이 지켜낼 수 있고, 그 기반 위에서 시민의 일상이 편안해진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특히 “양념이 고르게 스며들 때 김치가 깊어지듯, 김포도 실현 가능한 계획이 차근차근 스며들어야 비로소 시민의 삶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다”며 “‘돈이 돌고, 사람이 머무는 도시’라는 말도 결국 오늘의 김장처럼 작은 준비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결과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록 겨울 바람은 매섭지만, 오늘 김장 속에 피어오른 이 온기처럼 김포의 내일도 차분히, 단단하게 익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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