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17일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을사늑약의 치욕을 잊지 않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긴다”고 말했다. 이어 윤봉길 의사의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을 인용하며 “그분들의 희생과 용기가 없었다면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한 “인천은 대한민국 최초의 ‘호국보훈의 도시’”라며 “선열들의 뜻을 이어 보훈가족 예우와 보훈정책을 더욱 강화해 자긍심을 느끼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시장은 “선열들이 피로 지켜낸 자유의 토대 위에 화합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세우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며 “모든 순국선열 영령께 깊은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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