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의회는 최근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조직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사청문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인천연구원이 당면한 시민 신뢰 회복, 연구 인력 확충, 정책 연구 기능 강화 등에 대해 질의하며 후보자의 준비 정도와 조직 운영 방향을 세밀하게 검증했다.
최계운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수자원‧환경‧도시 인프라 분야에서 국책과제와 정책 자문 경험을 쌓아왔다”며 “그간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연구원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주요 직무 수행 방침으로 ▲시민 체감형 실용 연구 ▲미래지향적 정책 연구 강화 ▲연구성과의 실질적 행정 적용 ▲ESG 경영 실현 ▲조직 혁신 등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후보자의 경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준비 미흡에 대한 우려를 지적했다. 유승분 부위원장은 “경력과 역량은 충분하지만, 원장으로서의 사전 준비가 다소 부족해 보인다”며 “3년 임기는 짧은 만큼 임명 즉시 업무에 착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임명 동의’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이르면 17일 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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